Surprise Me!

[현장연결] 윤대통령 "총선 통해 나타난 민심, 겸허히 받아들여야"

2024-04-16 3 Dailymotion

[현장연결] 윤대통령 "총선 통해 나타난 민심, 겸허히 받아들여야"<br /><br />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4·10 총선 관련 입장을 밝힙니다.<br /><br />지금 현장으로 가봅니다.<br /><br />[윤석열 / 대통령]<br /><br />국무위원 여러분, 국정의 최우선은 첫째도 민생, 둘째도 민생, 셋째도 민생입니다.<br /><br />어려운 국민을 돕고 민생을 챙기는 것이 바로 정부의 존재 이유입니다.<br /><br />그런 측면에서 이번 총선을 통해 나타난 민심을 우리 모두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합니다.<br /><br />더 낮은 자세와 유연한 태도로 보다 많이 소통하고 저부터 민심을 경청하겠습니다.<br /><br />취임 이후 지난 2년 동안 국민만 바라보며 국익을 위한 길을 걸어왔지만 국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.<br /><br />올바른 국정의 방향을 잡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음에도 국민들께서 체감하실 만큼의 변화를 만들어내는 데 모자랐다고 생각합니다.<br /><br />큰 틀에서 국민을 위한 정책이라고 하더라도 세심한 영역에서 부족했다고 생각합니다.<br /><br />무엇보다 어려운 서민들의 삶을 훨씬 더 세밀하게 챙겼어야 했습니다.<br /><br />예산과 정책을 집중해서 물가 관리에 총력을 다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나 어려운 서민들의 형편을 개선하는 데에 미처 힘이 닿지 못했습니다.<br /><br />미래 세대를 위해 건전재정을 지키고 과도한 재정 중독을 해소하는 과정에서 세심하게 살피지 못한 부분이 많습니다.<br /><br />이자 환급을 비롯해서 국민들의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애썼습니다.<br /><br />그렇지만 근본적인 고금리로 고통받는 민생에 충분한 도움이 되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.<br /><br />부동산 3법의 폐해를 바로잡기 위해 주택 공급을 활성화하고 재개발, 재건축 규제도 완화해서 부동산 시장을 정상화하고 천정부지로 치솟았던 집값을 낮췄습니다.<br /><br />그러나 집을 소유하기 어려운 분들과 세입자들 또 개발과 재건축으로 이주하셔야 하는 분들 그분들의 불안까지 세밀하게 살피지 못했습니다.<br /><br />주식 시장을 활성화해서 국민의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해 공매도를 금지하고 양도소득세, 과세 대상 상향하여 증권시장에서 자금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조치했으며 기업의 밸류업을 지원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나 주식 시장에 접근하기도 어려운 서민들의 삶에 대한 배려가 미흡했습니다.<br /><br />또한 정책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만 정책과 현장의 시차를 극복하는데 부족함이 많았다고 생각합니다.<br /><br />대외 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의 어려움을 풀기 위해 수출 드라이브와 건전재정, 민간 주도 성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했고 실제 수출이 되살아나면서 경제가 다시 일어서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이러한 경제 회생의 온기를 모든 국민에게 골고루 확산시키는 데까지는 정부의 노력이 부족했습니다.<br /><br />탈원전으로 망가진 원전 생태계를 살리고 반도체를 비롯한 첨단 산업을 육성해서 산업 경쟁력을 높였습니다만 이러한 회생의 활력이 중소기업, 소상공인, 많은 근로자들에게까지 온전히 전달되는 데는 미흡했습니다.<br /><br />우리 청년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기 위해 국가장학금을 대폭 확대하고 청년들의 자산 형성과 내 집 마련 지원도 엄청나게 늘리기는 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나 아직 많은 청년들이 변화를 체감하지 못하고 미래를 걱정하는 현실을 무겁게 받아들입니다.<br /><br />아울러 우리 정부는 사교육 카르텔을 혁파해서 학생들에게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고 대학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.<br /><br />또한 늘봄 학교 정책을 통해 국가 돌봄 체계를 실현하는 데에도 정성을 다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아직 현장의 문제를 다 해결하기에는 보완해야 될 부분이 많습니다.<br /><br />결국 아무리 국정의 방향이 옳고 좋은 정책을 수없이 추진한다 해도 국민들께서 실제 변화를 느끼지 못한다면 정부의 역할을 다하지 못한 것입니다.<br /><br />무분별한 현금 지원과 포퓰리즘은 나라의 미래를 망치는 것입니다.<br /><br />경제적 포퓰리즘은 정치적 집단주의와 전체주의와 상통하는 것입니다.<br /><br />그래서 이것은 우리 미래에 비추어 보면 마약과 같은 것입니다.<br /><br />그러나 현재 국민들이 겪는 어려움을 더 세심하게 살피는 것이 바로 정부의 임무이고 민심을 챙기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.<br /><br />특히 한계선상에 계신 어려운 분들의 삶을 한분 한분 더 잘 챙겨야 할 것입니다.<br /><br />국민 여러분께 더 가까이 민생 속으로 더 깊숙이 들어가서 현장의 어려움을 듣고 국민의 삶을 더 적극적으로 챙기겠습니다.<br /><br />실질적으로 국민들께 도움이 되는 정책들을 더 속도감 있게 펼치면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를 통해 부족한 부분들을 채워 넣겠습니다.<br /><br />정책과 현장의 시차를 좁힐 수 있도록 현장의 수요를 더 정확히 파악해서 맞춤형 정책 추진에 힘을 쏟겠습니다.<br /><br />국민들의 정책 수요를 통해서 국정 과제를 잡아서 저희들이 부처별로 일을 해왔습니다만 국민들의 수요가 매우 다양하다는 점에 저희가 인정하고 다양한 국민들의 수요에 대한 이 맞춤형 정책 추진을 해야 될 것입니다.<br /><br />아울러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구조 개혁은 멈출 수 없습니다.<br /><br />노동, 교육, 연금 3대 개혁과 의료 개혁을 계속 추진하되 합리적 의견은 더 챙기고 귀 기울이겠습니다.<br /><br />정부가 할 수 있는 일에 책임을 다하면서 국회와도 긴밀하게 더욱 협력해야 할 것입니다.<br /><br />민생 안정을 위해 필요한 예산과 법안은 국회에 잘 설명하고 더 많이 소통해야 합니다.<br /><br />국무위원들께서는 이번 21대 국회가 종료되기 전까지 각 부처에서 추진하고 있는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.<br /><br />국민께서 바라시는 변화가 무엇인지 어떤 것이 국민과 나라를 위한 길인지 더 깊이 고민하고 살피겠습니다.<br /><br />민생을 위한 것이라면 어떠한 일도 마다하지 않을 것입니다.<br /><br />국민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이고 민생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우리 모두 몇 배로 더 각고의 노력을 합시다.<br /><br />국무위원 여러분께서도 민생 안정을 위해 공직사회에 일하는 분위기를 잡아주기 바랍니다.<br /><br />아울러서 기강이 흐트러진 것이 없는지 늘 점검해 주기 바랍니다.<br /><br />지난 4월 13일 새벽 이란이 이스라엘을 공격했습니다.<br /><br />작년 10월 발발한 이스라엘 하마스 사태가 중동 전체로 번지는 양상입니다.<br /><br />우리 정부는 관련국들과 긴밀히 공조하면서 경제안보 긴급 비상대비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중동에서 벌어지고 있는 무력 사태는 먼 곳에서 일어난 남...

Buy Now on CodeCanyon